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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신문] 경남 농수산식품 춘절 상해 판촉전서 통했다

2017-01-10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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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업체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상해에서 집중 판촉전을 벌여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중국 최대명절인 춘절(설)을 겨냥해 경남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업체가 상해에서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집중 판촉전을 벌여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사)경남농식품수출진흥협회가 주관한 ‘경남 농수산식품 중국 춘절맞이 상해 집중판촉전’은 경남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업체 10개소가 참가해 상해에서 유통인구가 가장 많은 훙커우체육관에서 시식관, 제품판매관, 바이어상담관을 운영하면서 김치, 감말랭이, 어묵, 수산물, 전통장류, 유자차 등 80여개 품목을 선보였으며, 중국 유통업체인 절강상산자연식품유한공사 측에서 30만 달러 선수출 조건으로 추진됐다.

행사기간 동안 떡볶이, 어묵, 비빔밥 등 대표적인 한국요리 시연 및 시식회, 공연 등 각종 이벤트를 추진해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을 유도하고 바이어 상담회, 경남제품 설명회를 개최해 많은 호응을 얻어내었으며 소스류, 유자청, 유자효차, 장아찌, 김스넥 등에 대한 구매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판촉행사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실시해 동의초석잠과 절강상산자연식품유한공사는 유차청 200만 달러 수출입계약을 체결했다.

에스엘푸드는 초대집단과 김스넥 30만달러, 남통복자식품유한공사와 소스류 50만달러 계약 체결, 진주햄은 상해동명혜집단과 어육소세지 100만달러, 아로니아상사는 남통복자식품유한공사와 절강상산자연식품유한공사와 아로니아분말 20만달러, 거제농산물수출영농조합법인과 절강상산자연식품유한공사는 유자빵과 유자당침 20만달러, 멍게수하식수산업조합은 상해교민식자재와 멍게류 5종 120만달러 등 총 540만 달러 수출입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초대그룹은 2016년 7월부터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는 업체이며 4월경 40만불 추가 선적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13만40000달러불의 전시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현지 반응이 좋아 현지 판매 부스는 오는 28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경남도 장민철 농정국장은 “대 중국 농수산물 수출이 까다로운 위생허가 조건, 사드 등 정치적 갈등 등으로 인해 쉽지만은 않지만, 향후 최대 잠재시장이 될 것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시도해 수출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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