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촌지역 상생 활성화 업무협약’

道-혁신도시 공공기관-농업단체간

경남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1개 진주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주)경남무역 등 4개 농업농촌협력단체와 ‘농촌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 활성화 업무협약’을 29일 서부청사에서 체결했다.

각 기관과 단체는 이날 협약으로 FTA로 인한 시장개방 확대, 농촌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농가소득증대, 농촌관광자원 우선 이용 등 기관별 특성에 맞는 재능기부를 추진한다.

주요내용은 농업 농촌 살리기 분야, 농촌지역 공헌활동 분야, 농업발전 지원 분야에서 농산물 판로개척, 농가소득 증대 등 농촌지역 발전사업을 펼친다.

경남도는 협력기관과의 상생협력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농촌지역 실정에 맞는 사례를 발굴·확산시키고 범도민 공감대를 형성한다.

공공기관은 1사 1촌 자매결연, 임직원 지역농산물 우선 구매 참여, 도농상생협력 촉진 등을 협조하고 농업농촌협력단체는 농산물 수출대행, 농업부가가치창출 지원, 농업 신기술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협약식에서 “이전기관 본연의 업무에도 바쁜데 농촌지역 발전을 위해 도가 추진하는 발전사업에 흔쾌히 동참해 준 공공기관과 농업농촌협력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상생협력의 전형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오는 4월 중순께 서부권 시·군과 진주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간의 ‘사회공헌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의체’를 만들기 위한 MOU체결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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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매일] http://www.gn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338182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3/29/0200000000AKR20170329082100052.HTML?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