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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보도자료] 경남도,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 발족 후 전국 첫 우수모델 발굴

2016-06-29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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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 발족 후 전국 첫 우수모델 발굴 

-딸기 유통 판매 협력을 위한 산청군-CJ 프레시웨이 MOU체결 

- 농업계와 기업 간의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한 경남권역 설명회 개최

   

경남도는 29일 오후 3시 산청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산청 딸기의 품질 고급화와 계약재배를 통한 농업계의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 및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유통 판매 협력을 위해 산청군, CJ 프레시웨이, (주)경남무역, aT경남지역본부, 농협경남지역본부, 농업회사법인 ㈜조이팜, 산청군딸기연합회,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참여하는 협약식(MOU)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MOU)에는 박상호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장,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 허기도 산청군수, 강신호 CJ 프레시웨이 대표이사, 이부권 농업회사법인 ㈜조이팜 대표, 이한경 산청군딸기연합회 부회장, 박태훈 ㈜경남무역 대표이사, 김진국 농협경남지역본부장, 강경중 aT 경남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업계와 기업 간의 상생협력은 FTA 등 글로벌 경쟁시대에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농식품부의 핵심과제로서 지역 상생협력 추진본부를 중심으로 상생협력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농업계와 기업의 다양한 상생협력 사례 발굴 확산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 5월 26일 경남도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를 발족하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단위 우수모델을 발굴하는 결실을 갖게 되었다.

   

업무협약에 따라 농식품부는 산청 딸기의 고품질 생산과 안정적인 수급을 도모하기 위해 6차산업 시스템 구축 등 필요한 사업에 대해 적극 지원하고, 경남도는 재배농가의 시설개선과 신품종 육성·보급 및 재배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산청군은 고품질 딸기 생산과 안정적인 수급을 도모하기 위해 시설개선 지원과 농업인 교육을 확대하고, CJ 프레시웨이는 산청군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딸기를 적극 구매하고 구매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aT경남지역본부와 ㈜경남무역은 경쟁제품 현지조사 등 해외시장 맞춤형정보조사 서비스 제공, 해외마케팅과 홍보활동을 통해 수출 확대를 위해 지원하고, 농협경남지역본부는 국내소비촉진과 체험활동 등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산청딸기 생산농가에서는 재배단지 조성 및 시설개선을 통해 소비자와 기업수요에 맞는 고품질 딸기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업회사법인 ㈜조이팜은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를 위해 딸기생산 협의체(기존 27농가)를 확대하여 구축하고, 계약재배 면적(기존 22ha)도 점진적으로 늘려 지역일자리 창출(기존 22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FTA 등 개방화 파고에 대응하기 위해서 지역별로 경쟁우위가 있는 특화작목 육성이 필요한 시점에 청정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 산청딸기의 고품질 생산을 위한 시스템이 구축되고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게 되어 기쁘며, 산청딸기를 6차산업화로 발전시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신호 CJ 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기업으로서 오늘 협약을 계기로 산청딸기 구매 물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을 약속하고,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활동을 통해서 국내외 판매 촉진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도 “지난 5월 26일 경남도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를 발족하였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우수모델을 발굴하여 산청에서 협약식을 가지게 된 것은 농업발전을 위해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하여 경남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에 앞서, 농식품부 상생협력 추진본부 주관으로 농업계와 기업 간의 상생협력 확산을 위해 경남권역 설명회도 개최하였고, 부대행사로는 상생협력 경영자문단 현장컨설팅과 도내 6차산업 홍보·전시회가 열려 참여농가와 식품기업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