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미국 워싱턴 타이슨스코너센터 광장 일원에서 경남 우수농식품 판촉전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경남도가 미국에서 개최한 경남 우수농식품 판촉전 및 수출상담회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올렸다.

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미국 워싱턴 타이슨스코너센터 일원에서 도내 18개 업체 66개 제품이 참가한 가운데 ‘경남 우수농식품 판촉전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현장판매 15만달러 수출계약 1400만달러어치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경남도 주최하고 경남농식품수출진흥협회(회장 김의수)가 주관한 이번 판촉전에 1만 여명의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동의초석잠영농조합 청양식품 및 에스엘푸드는 미국 WS Trading(대표 도유진)과 각각 에너지드링크 1000만달러, 깻잎 장아찌 등 20만달러, 소스류 30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엔알바이오텍, 산엔들 및 슬로푸드는 미국 최대 화교 방송국인 NTD와 각각 흑삼 150만달러, 오메가3 40만달러, 배즙 30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10월 중에 1차 선적하게 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동의초석잠영농조합은 롯데마켓과도 유자청 30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거제수협은 뉴그랜드마트(대표 이규영)와 수산물 100만달러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들 업체들은 행사가 개최되기 전부터 바이어들과 사전접촉을 통해 자사 제품의 미국 내 시장 진입가능성을 타진해 왔으며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수출계약 체결과 동시에 이달 선적 일정까지 확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WS Trading과 NTD방송국은 계약을 체결한 업체들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수입할 계획을 밝혀 향후 수출물량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한인 방송국인 WKTV는 행사 전 경남 우수농식품의 홍보를 위해 TV, 라디오, 신문 등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했으며 NTD 방송국은 취재팀을 현장으로 파견해 특집 방송을 제작하기도 했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워싱턴은 미국의 중심도시로 이번 판촉전을 계기로 한인시장을 넘어 현지시장 개척을 이뤄내야 할 것”이라며 “특히 미국 내 히스패닉시장의 구매력이 높은 만큼 향후 이들 시장을 거점으로 중남미시장 개척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 관련기사

[아주경제]  http://www.ajunews.com/view/20161005155022550

[경남도민신문]  http://www.gn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21931

[포커스뉴스]  http://www.focus.kr/view.php?key=2016100500112340874

[뉴스1]  http://news1.kr/articles/?2792843

[신아일보]  http://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2232

[프라임경제]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html?no=350158

[KNS뉴스통신]  http://www.kns.tv/news/articleView.html?idxno=249296

[브리짓경제]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61005010001056